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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用神法
관리자 조회수:409 124.216.137.164
2021-07-31 18:51:57

1. 용신취용법

용신을 취용하려면, 제일 먼저 일간의 강약왕쇠를 알고, 그 다음에 조후를 조정한 후

용신을 정해야 한다. 용신은 인원용신을 가르킨다. 運元이라고도 부른다.

생월장간의 통변이 용신이다. 이 통변중 財 官 印 食 傷 殺 六神에 해당하는 것을 용신으로 취한다.

이것을 格이라고 한다. 만약 월지지장간에 상기 육신이 없고, 비견 겁재에 해당하면

생시상의 財 官 殺을 취하고, 생시에 없으면 생년에 있는 財 官 殺을 취하여 용신으로 한다.

이와같이 이 六格에 의하여 간명하는 것을 불역간법(不易看法)이라 한다.

또 암신격(暗神格)이라 하여 명식의 상태에 따라 暗中에 있는 것을 찾아 격으로

정하는 것과 일간이 생시 또는 생월과 간합하여 오행이 변화될 경우에는 이 변화된

오행이 월지오행과 동일하거나, 또는 월지의 삼합회국한 오행이 일간의 간합오행과

동일하면 화기격(化氣格)으로 정한다. 이 외에 化氣五行局과 强旺格에 해당하면

수기(秀氣)의 神을 용신으로 한다. 이것을 변역관법(變易觀法)이라 한다.

불역(不易)은 내격(內格), 변역(變易)을 외격(外格)이라 한다. 이리하여 六格을 보고

다음 外格 즉, 암충격 화기격 강왕격 등을 본다.

2. 용신의 원칙

일간은 체(體)이고 용신은 정신이다. 체(體)는 사장이요, 용신은 지배인이다.

다른 사용인은 희신 기신 구신(仇神) 구신(救神)에 해당한다. 용신을 돕는 것은

희신이 되고, 해(害)가 되는 것은 기신이다. 체신(體神)이 있는 후에 용신이 있으며,

용신의 활용상태에 따라 체신(體神)의 길흉흥쇠를 정한다. 체신(體神)은 자신이다.

三干四支에 배정하여 왕쇠를 판단하고, 신왕하면 용신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고,

신약하면 용신에 떠밀려 용신을 활발히 조종할 수가 없는 것이 보통 격국에 관한 법칙이나

격국에 따라서는 신약이 좋은 命이 있다. 격에는 正格과 變格이 있고, 명식도 천태만상으로

동일명식은 거의 없다. 년월일시의 천간지지의 변화와 대운 세운을 합쳐 보면,

12년간에 518,400의 조식(造式)이 되고, 60년간은 300여만조(餘萬組)가 된다.

그러나 원리원칙은 일정불변하다. 용신의 활용법은 충분히 이해하면 누구의 운명이라도

자유자재로 감정할 수 있는 것이다.  용신에 대한 喜 忌의 원칙이 있다. 물론 오행의

生剋制化抑扶에 불과하다. 약하면 도우고, 강하면 억제하고, 도우는 것이 과하면

도우는 것을 制하든지, 또는 化하게 하는 것이 救神이 된다. 生하여 化하게 하는 것은

왕한 것이 과하므로 그 氣를 누설케 하는 것이고, 강한 것은 극하여 그 세(勢)를 꺽는 것이다.

이것은 중화정도(中和正道)의 법칙이다. 용신을 손상하지 않으면 好命이고,

더욱 他에서 도우면 吉好의 命이 된다. 이에 반하여 용신을 손상하면 凶命이고,

救神이 없으면 더욱 凶命이 된다.

3. 용신에 대한 순용(順用) 및 역용(逆用)

용신은 다음과 같이 사길신(四吉神)과 사흉신(四凶神)이 있다.

財 官 印 食을 사길신이라 하고, 殺 傷 梟 刃을 사흉신이라 한다.

生하는 것은 順用이고, 剋하는 것은 逆用이다. 통변성을 살펴보면,

재성은 식신 상관이 순용신, 정관은 재성이 순용신, 인수는 관살이 순용신,

식신은 비겁이 순용신이다. 편관은 식신이 역용신, 상관은 인수가 역용신,

도식은 편재가 역용신, 겁재 양인은 관살이 역용신이다.

제극(制剋)한다는 것은 극하여 잘 통제시켜 길신에 복종케 하는 것이다. 예컨대

일간에게 극하는 재성은 물질 또는 금전이다. 극하여 나의 용신이 된다.

육친의 취용법에 의하면 처첩의 神이 된다. 처첩은 일생 나에게 항복하여

복종하는 것이다. 이를 대조적으로 보아 처첩의 神에서 자신을 보면 정관

편관이 되어 처의 남편이 된다. 재성은 정관을 상생하여 순용이 되어 정관의

희신이 되므로 재성은 夫에 순종하게 된다.

다음에 사흉신은 生化하는 것이 좋다. 즉 상관은 財를 生하여 財로 化하고,

겁재는 식신을 生하여 식신으로 生化하고, 편관은 인수를 生하여 殺은 印에 化한다.

生化는 흉신에만 한하는 것은 아니다. 사길신도 왕함이 과하면 生化하는 것이 좋다.

旺하여 泄하는 것은 順하는 것이다. 예컨대 너무 신왕할 때는 식신 상관으로 泄하여야 한다.

다음은 용신이 일간 이외의 他干과의 간합 여부를 보아야 한다.

사길신은 간합하는 것이 좋지 않다. 간합되면 합에 경주(傾注:기울여 쏟음)하여 일간을 돌아보지 않는다.

이와 반대로 사흉신은 간합을 좋아한다. 간합하면 合化하여 일간을 害하는 것을 잊어버리므로

逆用하는 것이 희신이 되고, 흉신이 왕성하면 他에 泄하여 生化하면 吉의 작용을 한다.

원서에 「四吉神의 干合은 貴를 忘하고, 四凶神의 干合은 賤을 忘한다.」고 하였다.

여기 설명한 간합은 단지 人元用事의 神에 한한 것이고, 他神의 간합은 변화로만 볼 뿐이다.

그러면 격에 해당하는 인원용사의 神의 간법 다섯항목을 살펴보면,

⑴ 용신의 강약을 정한다.

⑵ 순용 역용을 판정하고 희신 기신을 정한다.

⑶ 용신의 타간과의 간합 여부를 살핀다.

⑷ 파격인가, 성격인가를 정한다.

⑸ 용신 대 행운의 길흉을 판단한다.

4. 용신의 강약

용신은 일간에 대하여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역량이 필요하다.

사길신은 순용하고, 사흉신은 역용하는 원칙이나, 제일 먼저 인원용사의 神에 해당하는

것은 무조건 강력하여야 한다. 그 판정방법은 다음과 같다.

생월의 분야장간이 용신이면 월률분야에 해당하는 십간에서 월지에 끌어 십이운을 본다.

십이운이 四强에 해당하면 용신이 스스로 강한 곳에 坐한 것으로 인정한다. 예컨대

寅月에 출생하여 초기 戊가 용신이면 戊에서 寅을 보면 장생이 되고, 丙의 중기가

용신이 되면 丙에서 寅을 보면 장생이 되고, 정기의 甲이면 甲에서 寅은 건록이 되어

모두 生旺의 地에 坐하므로 용신은 힘이 있어 강하다. 정기생은 반드시 月氣의 令을 얻어 강하나,

초중기생으로 십이운이 강하지 않을 경우는 일간을 제외한 三干四支중에서 生助의 神이 있으면

타동적으로 강하고, 生助가 없으면 보조가 없는 것이니 용신이 고독하다.

일간에서 보아 월지에 대한 십이운의 강약은 일간의 왕쇠강약을 아는 것이지

용신의 강약과는 관계가 없다. 이것을 용신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일간과 용신은

각각 그 위치가 같지 않으므로 강약을 보는 방법도 다른 것이다.

5. 순역용(順逆用)

희신을 정함에 있어 사길신은 순용하고, 사흉신은 역용한다. 이 원리는 변하지 않는다. 財 官 印 食의 사길신은

他柱에서 生助하는 것이 희신이고, 극하면 기신이다. 명식중에 희신이 있고, 他柱에서 희신을 해(害)하는 

구신(仇神)이 없고, 더욱 희신을 다시 他에서 돕게 되면 상등격국이 되어 자연히 부명(富命) 또는 귀명(貴命)이

되고, 평생 吉이 많고 凶이 적다. 비록 행운(行運)이 凶하여도 운명에는 미미하게 작용한다.  만약 희신이 없고

기신이 있으면 평생 불우한 命이 되든지, 혹은 평소에 凶災가 빈번하여 고민하게 된다. 즉, 吉星이 병(病)이 든 

것이다. 殺 傷 梟 刃(劫)의 사흉신은 순용하는 것이 기신이고, 역용하는 것이 희신이다. 용신이 사길신이어서

好命이고, 용신이 사흉신이어서 凶命이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 통변의 吉과 凶에 따라서 길흉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완전한 격국을 구성하면 반드시 최고의 命運이 된다. 그러므로 겉만 보고 운명을 말해서는 안된다. 

원서에 「財官의 吉格도 貧賤하고, 殺 傷 梟 刃의 四凶格도 大富大貴가 있다. 要는 喜神 忌神의 작용에 있다.」라고

하였다. 다음으로 仇神과 救神도 알아야 한다.

6. 구신(仇神)

仇는 원수라는 뜻이다. 일명 조격신(阻隔神)이라고도 한다. 희신을 破 剋하는 것이 仇神이다. 仇神이 있으면

上格도 中格으로 떨어진다. 上格은 富와 貴가 크지만 中格은 行運과 후천적 노력에 따라 복력(福力)을 얻어야

한다. 희신을 형충하는 것도 仇神이다. 命중에 희신이 없으면 통변성의 仇神을 볼 필요가 없다. 희신이 있은 후에

仇神이 있으므로 仇神만으로는 작용을 못한다.

7. 구신(救神)

救는 구제(救濟)한다는 뜻이다. 일명 통관신(通關神)이라고 한다. 命중에 기신이 있으면 이 기신을 化하든지,

기신에서 生化되는 것이 救神이다. 정관격은 재성이 희신이고, 상관이 기신이다. 예를들면 庚일생은 丁火가

정관이 되고, 癸水는 상관이 된다. 癸水상관은 丁火정관을 극한다. 庚일의 재성인 甲乙木이 있으면 기신인 

癸水상관은 水生木으로 甲乙木의 재성을 생하고, 甲乙木의 재성은 木生火로 丁火의 정관을 생하여 甲乙木의

재성이 기신의 해(害)를 해소한다. 이 甲乙木의 재성이 救神이다. 또 기신을 극하는 것도 救神이다. 상관을 극하는

인수는 상관은 굴복케 하니 救神이 된다. 庚일생에서 인수는 己土가 되어 土剋水가 되는 이치이다. 정관격은

신왕하면 정재가 좋고, 신약하면 인수가 좋다는 것은 모두 기신인 상관을 制하고, 또 化하여 정관의 吉星을 

지켜서 상(傷)하지 않게 하는 까닭이다. 喜 忌 救 仇의 神은 명식과 행운을 병용하므로 명식중에 없으면 행운에서

본다. 희신운이 돌아오면 命중에 仇神을 찾고, 기신운이 돌아오면 命중에 救神을 찾지 않으면 안된다. 

8. 용신과 他干과의 干合

일간과 간합을 보고 함부로 길흉득실을 말하면 안된다. 일간의 간합은 化氣格을 정하는데 보는 것이지, 득실을

논하는 것이 아니므로 운명적으로 활용하지 않는다. 때로는 상태 판단에 따라 이용하는 일은 있으나, 상태와

운명을 혼동하여서는 안된다. 그런데, 일간을 제외한 他柱와의 간합 여부는 꼭 살펴야 한다. 사길신의 용신은

他干과의 간합으로 他에 情을 주어 일간을 돌보지 않는다. 사흉신의 간합은 흉신도 선화(善化)되어 나쁜 것이 

변하여 좋게 된다. 즉, 희신의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용신 이외의 간합은 길흉이 모두 단결력을 강하게 하고,

통변에 의기투합한다고 본다. 명리학이 他의 판단법과 다른 것은 종시(終始:마지막과 처음) 변화를 重히 여기는데

있다. 변화없이 사람의 命을 완전히 추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9. 파격(破格)과 성격(成格)

월지장간에 정해진 용신, 즉 격은 타동적 작용으로 변화되어 성격도 되고 파격도 된다.

용신에 대하여 기신, 또는 仇神이 있으면 파격이 된다. 이것은 기신이 격을 침범하는 까닭이다.

*정관격

정관은 길신이므로 역용의 神인 상관이 있든지, 또는 길신을 형충하면 파격이 된다.

파격이 되어도 상관을 制하는 인성 또는 재성이 있으면 泄하여 善化되어 파격 후에

다시 성격이 된다. 행운도 또한 동일하게 적용한다.

*재격

편정재를 불문하고 길성이므로 역용하는 비견 겁재가 이위 이상이 있든지, 또는 형충이

있으면 파격이 된다. 만약 비견 겁재를 制하는 관살 또는 비겁에서 泄하는 식신 상관이

있으면 救神이 되어 성격이 된다. 행운도 또한 동일하게 적용한다.

*인수격

길신이므로 역용이 되는 정재 또는 형충을 당하면 파격이 되고, 겁재가 있어서 정재를

제거하면 다시 성격이 된다. 행운도 동일하다.

*식신격

식신은 일간에서 泄하는 神이나, 불배우(不配偶)의 神이므로 길신이다. 역용인 편인이

있거나 형충이 있으면 파격이 된다. 편인을 制하는 편재를 보면 다시 성격이 된다.

길신 길흉을 막론하고 성격만 되면 부귀의 命이 된다. 그러나 格에는 고저(高低)가 있고,

吉에도 경중(輕重)이 있다. 또 형충으로 파격이 되면 격이 떨어지는 것이다. 즉 下等格이다.

*편관격

편관은 일간에서 칠위의 剋神에 해당하므로 칠살이라고 한다. 我身의 적성(敵星)이므로

역용이 희신이고, 순용은 기신이다. 편관을 순용하는 것은 재성이다. 재성을 보면

殺格은 下格이 된다. 비겁이 있으면 파격 후에 다시 성격이 된다.

*편인격

편인은 일간을 도우는 神이지만 식신의 길성을 破하는 흉신이므로 역용의 財가 희신이고,

순용의 관살을 보면 下格이다. 관살을 制하는 식신 상관을 보면 파격 후에 다시 성격이 된다.

편인이 식신을 만나면 도식이 되지만 先에 편인이 있고, 後에 식신이 있으면 피(彼:그)는 損하고,

아(我:나)는 益하여 害가 매우 경미하다. 인수와 정재는 교전의 神이지만 先에 財가 있고, 後에 印을 보면

도리어 복력이 있는 원리와 같다. 先은 월지용신을 말한다.

*상관격

상관은 나의 힘을 도기(盜氣)하고 정관의 귀신(貴神)을 破한다. 박관신(剝官神)이라고도 하며 흉신이다.

순용하는 비겁이 겹쳐 있으면 파격이 되고, 역용이 되는 인수 또는 상관에서 生化하는 재성이

있으면 성격이 된다.

*양인(겁재)격

양인격은 건록격과 동일하며 신왕격으로 단용(單用)할 수 없다. 단용은 겁재 또는 양인 그 자체를

용신으로 하지 않는 것이므로 반드시 他柱에서 통변을 구하여 용신으로 한다. 양인은 강렬한

神이므로 制神의 관살을 좋아하고, 이것을 용신으로 한다. 정관을 용신으로 하면 정관격이 되고,

편관을 용신으로 하면 편관격이 된다. 희신 기신을 구하여 성격과 파격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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